피프티피프티 사태 현재까지 총정리

요즘 이 사건 나만 몰라?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피프티피프티라는 그룹 사건에 대해서 아는 사람들이 왜 그랬냐? 반응 좋았는데라고들 하는데 나만 모르고 있는 것 같으시죠?
 
피프티피프티는 4인조 걸그룹으로 전홍준이 대표인 중소기획사 '어트랙트' 소속입니다. 피프티피프티의 총괄 프로듀서는 안성일입니다. 지금 이들 간에 여러 가지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그럼 현재까지 일어난 피프티피프티 사건들을 총정리해 보겠습니다. 

 
1. 올해 2월경 '음색 합이 천사 같은 여돌 피프티피프티'라는 제목으로  데뷔앨범의 'higher'라는 노래가 몰래 숨어서 듣던 곡이라는 글이 커뮤에 돌아다니기 시작하며 조금씩 관심을 받음
 
2. 그러던 중 2월 24일에 공개된 싱글 음원 'Cupid'가 아이튠즈 K-POP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
 
3. 3월 11일  데뷔 110일 만에 빌보드 내 차트에 진입한 걸그룹이라는 기록을 세움
 
4. 그래미가 선정한 주목할 신인 10팀에 선정되기도 하면서 국내에서는 입소문을 타며 피프티피프티 노래가 좋다며 사람들의 호응이 나타나기 시작함
 
5. 국내에서 멜론은 1000위 진입도 못했지만 미국에서는 스포티파이에까지 진입하게 됨
 

 

6. 3월 말경에는 중소기획사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버블링 12위를 기록하며 해외에서 핫한 반응을 일으킴 ( 버블링은 빌보드 핫 100에 못 든 곡 순위를 말하는데 버블링 12위란 빌보드 112위라는 뜻)
 
7. 이후 데뷔 4개월 만에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진입 ( 종전 최고 기록이 데뷔 6개월 만에 'Ditto'로 핫 100에 진입한 뉴진스 ) 이로써 피프티피프티는 원더걸스,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에 이어 다섯 번째로 핫 100 차트에 진입한 K-POP 걸그룹이 됨. 방탄소년단까지 포함하면 K-POP 그룹 중 6번째
 
8. 'Cupid'라는 곡을 2배속으로 한 버전이 해외에서 틱톡으로 엄청난 유행을 타기 시작하면서 국내에서도 듣는 사람들이 늘기 시작
 
9. 이후 뉴진스 'Ditto'를 제치고 스포티파이 최대 스밍량 달성, 스포티파이에서 4세대 여돌 중 최고기록 경신, 빌보드와 멜론에서도 순위 상승을 이어가며 유튜브 본사 지원으로 미국 타임스퀘어에 광고가 걸리는 등 해외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게 됨.
 
10. 중소돌의 기적이라 불리던 피프티피프티는 5월 초 멤버 아란이 수술 중이며 현재 안정을 취하는 중이라며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알림.
 
11. 5월 말에는 빌보드 핫 100에서 19위를 기록하며 영화 '바비' 공식 사운드트랙에 피프티피프티 노래가 포함되는 것이 확정되고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엄청나게 자주 노래가 나오면서 그야말로 해외에서 전성기를 맞이함.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의 얼굴도 누가 누구인지 사람들이 잘 구별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음.

12. 그러던 중 6월 말 " 멤버 수술로 활동중단, 외부세력 개입해 아티스트 강탈 "이라는 글이 소속사 공식으로 올라옴
 
13. 소속사 어트랙트 대표 전홍준은 외부 세력의 멤버 강탈 시도 사건 배후에 모 외주용역업체와 워너뮤직코리아가 연관이 있다고 밝혔고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발송함. 그런데 소속사 기획력으로 뜬 피프티피프티의 프로듀서 안성일이 바로 그 외주였던 거임. 
 
14. 어트랙트는 외주로 기버스에 걸그룹 컨설팅을 부탁했었고 프로듀서 안성일에게 전권을 주게 됨. 안성일은 피프티피프티 앨범을 제작하고 미국 대형 기획사 워너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성사시킴.
 
그런데 피프티피프티가 대박이 난 후 전홍준과 안성일 사이가 틀어지게 됨. 그런데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전홍준이 아니라 안성일을 '네네 대표님'이라고 하면서 따랐었음. 
 
사람들은 어트랙트와 피프티피프티 사이에 불공정 계약과 같은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하고 의심을 하게 됨. 어트랙트는 이 일의 배후로 워너레코드를 지목하지만 워너레코드는 부인함.

전홍준 대표

15. 어트랙트는 기버스의 안성일 대표가 'Cupid'의 저작권 구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저작권을 몰래 사는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함.

안성일의 꼼수 저작권자 바꿔치기 녹취 듣기

 

 

 

16. 피프티피프티 멤버 4인은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함. 이때까지만 해도 여론은 소속사와 아이돌 어느 쪽의 편도 쉽게 들지 못함.
 
17. 정리하면 피프티피프티가 1집이 망한 후 전홍준 대표는 기버스 안성일에게 외주로 프로듀서를 맡겼는데 국내보다 해외에서 초 대박이 났음. 그런데 데뷔 7개월밖에 안된 멤버들은 정산에 문제를 삼으며 안성일측과 손을 잡고 어트랙트를 고소하며 계약을 해지하려고 함.
 
그런데 전홍준 대표는 자신의 롤렉스와 차는 물론 이사의 차까지 팔아가며 전체 뮤비를 다 찍고 지원해 줄 정도로 중소기획사로서는 최선을 다한 것이었음.
 
18. 피프티피프티는 1집 뮤비를 4개를 찍었지만 망했고 멤버 한 명이 수술로 통으로 두 달여간을 쉬었으며 광고나 공연도 없었기 때문에 정산할 정도로 수익이 안남. 
 
19. 어트랙트는 전홍준 대표와 워너뮤직코리와 관계자와의 통화 녹취파일을 언론에 공개하며 외부세력 배후를 입증함.

워너뮤직코리아 관계자와의 통화 녹취 듣기

 

20.  전홍준 대표가  90대 어머니가 평생 모은 돈 9000만 원도 제작비로 썼다는 사실과 제대로 된 수익도 내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숙소로 강남에 쓰리룸에 화장실 2개 (월세 270) 짜리 집과 과목 별 레슨 선생님까지 두게 했다는 사실 등 멤버를 키우기 위해 금전적인 부분에서 많은 투자를 해주었다는 사실이 알려짐.
 
21. 이러는 중에 피프티피프티는 영화 '바비' OST 촬영, 대형 CF, 예능, 공연 등이 모두 취소됨. 이제 여론도 완전히 전홍준 대표 쪽으로 모두 돌아서게 됨.
 
22. 피프티피프티 멤버 가족들이 한글 팀명+멤버명으로 직접 상표권을 등록한 사실이 알려짐. 어트랙트 측은 미국명인 FIFTYFIFTY 만 상표 등록을 했었음.  멤버들이 소속사를 배제하고 활동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나옴.
 
23. 피프티피프티 측에서 " 이 사건은 소속사의 역량 부족을 기초한다. 외부 세력 운운하는데 본질을 흐려 전속계약 해지 사유를 덮거나 훼손해서 재판부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하며 입장을 밝힘. 여기서 여론은 더욱 안 좋아짐.
 
24. 피프티피프티 측은 어트랙트 대표를 배임 행위 의혹으로 추가로 형사고소를 검토 예정이라고 전함. 여론은 계속해서 안 좋아짐.
 
25. 전홍준 대표의 여러 미담들이 계속해서 알려지면서 여론은 완전히 전홍준 대표 쪽으로 돌아서게 되었고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굴러들어 온 복을 차버린 배은망덕 퉁수돌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상황.
 
현재 멤버들은 상표권 출원 신청한 것에 대해서는 모르는 일이라고 하면서 현재 많이 위축되어 있고 계속해서 눈물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고 함.
 
하지만 프로듀서, 제작진, 투자자 모두에게 손절당한 피프티피프티인데 업계에서 다시 활동이 가능할까 모르겠습니다.
 
 
안성일 대표에게 ' 네네 대표님 '이라고 하는 피프티피프티 멤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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