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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tea)18

카페인 없는 차 20가지 커피에 카페인이 들어있다는 건 알고 있으면서도 녹차, 홍차, 우롱차, 보이차 같은 차에도 카페인이 들어있다는 건 모르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물론 커피의 카페인과 차의 카페인은 우리 몸에서 작용하는 방식이나 몸 밖으로 배출되는 시간 등에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어찌 됐든 차나무의 찻잎으로 만든 차에는 모두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녹차, 홍차, 우롱차, 보이차 같은 차들은 모두 같은 차나무 잎으로 만든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만드는 방법(발효시키는 정도나 방법)의 차이 때문에 맛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사실 엄밀히 얘기하자면 차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차나무 잎으로 만든 차들입니다. 하지만 현대로 오면서 따뜻한 물에 우려서 마시는 음료는 모두 차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2023. 5. 19.
홍콩의 차찬텡과 밀트티, 홍콩의 얌차와 차문화 십여 년 전 홍콩을 여행 간 적이 있었는데 홍콩에서 친구들과 밖에서 아침을 사 먹으면서 홍콩 사람들은 아침을 다들 밖에서 먹는 건가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동네에 위치한 작은 가게들에서 저마다 아침을 해결하고 있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얼마 전 백종원 씨가 방송에서 홍콩 차찬텡에 가셔서 홍콩식 밀크티를 마시는 모습을 보니 제가 여행 갔을 때 느꼈던 홍콩의 아침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그때 차찬텡을 가지 못했고 홍콩식 밀크티를 마시지 못했기에 지금 와서 보니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시 홍콩으로 여행 갈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침에 차찬텡에서 밀크티를 꼭 마셔보고 싶습니다. 홍콩의 동서양이 공존하는 차찬텡 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홍콩식 밀크티, 오늘은 홍콩사람들이 마시는 차와 차문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2023. 5. 17.
일본의 차(茶)문화 일본의 차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아마 말차일 것입니다. 소박하고 정갈한 다실에서 말차를 만들고 손님에게 대접하며 함께 차를 마시는 고즈넉하고 정적인 분위기가 연상됩니다. 일본에서 차를 대하는 태도에서는 마치 작은 수련을 하는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차 한잔을 함께하는 순간을 소중하게 여긴다고 하는 일본의 차문화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일본 차문화의 역사 일본에 차문화가 발달하게 된 것은 헤이안시대 승려 사이초가 당나라에서 차 씨앗을 가져와 심으면서부터였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차를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시기적으로 우리나라와는 차이가 거의 없으나 일본의 기후와 토양이 차를 재배하기에 좋았기 때문에 현재는 동북지방에서 규슈에 이르기까지 확대되어 차를 많이 재.. 2023. 5. 15.
맛있는 차를 만드는 법 차 한잔을 맛있게 만드는 것은 그리 중요한 일은 아닐지 모릅니다. 하지만 음료로서 뿐만 아니라 차를 마시는 시간이 한 순간의 여유와 안식을 주는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다면 차를 마시는 것도 가치있는 일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차를 점점 좋아하게 되다보면 조금 더 맛있는 차를 마시고 싶은 욕심도 생기기 마련일 것입니다. 차 한잔의 여유, 차 한잔의 행복한 순간을 위한 조금 더 맛있는 차를 만드는 법을 알아두어도 나쁠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실천하는 것은 각자의 자유일 뿐입니다. 1. 맛있는 차를 만드는 첫번째는 좋은 물을 고를 것 옛 선인이 지은 [ 서역기 ]라는 책에는 여덟 가지의 공덕이 갖춰진 물을 좋은 물이라고 했는데 " 물은 가볍고, 맑고, 시원하고, 부드럽고, 감미롭고, 냄새가 없.. 2023. 5. 15.
차(茶)의 성분 차에는 몸에 좋은 성분들이 참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차에 들어있는 성분은 모르고 마시더라도 다들 차는 몸에 좋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차는 어떤 성분들도 구성되어 있고 그 성분들은 우리 몸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茶)는 차나무 잎으로 만든 것을 말합니다. 녹차, 우롱차, 홍차, 보이차 등과 같은 차들은 만드는 방법의 차이만 있을 뿐 모두 같은 차나무 잎으로 만든 것으로, 차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원래 이런 것들 뿐이지만 지금은 찻잎으로 만든 것이 아닌 것들도 차라는 이름을 붙여 부르고 있습니다. 차의 성분에 대한 의학적인 근거는 1827년 차 속에 포함되어 있는 카페인을 발견하면서부터 본격화되었다고 합니다. 차의 생잎은 75~80.. 2023. 5. 14.
중국의 차(茶)문화 중국사람들은 차를 많이 마시기로 유명하고 차의 시작도 중국에서부터 기원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지배적인 의견이라고 할 수 있을것입니다. 차의 기원에 대한 포스팅에서 중국에서 차문화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예전의 중국부터 현재의 중국까지 중국사람들의 차문화는 어떻게 변화했고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볼까합니다. 1. 중국차의 역사 지리적으로 수질이 나쁜 편인 중국에서는 물을 끓여마시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중국의 기후는 건조한 날이 많아서 차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고, 또한 중국의 요리는 대부분 기름진 편이기 때문에 차를 마시는 것이 기름진 음식을 중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기록에 의하면 중국의 농업과 한의학 분야의 초석을.. 2023. 5. 14.
한국의 차(茶)문화 한국에서 차 문화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요즘 우리 주변곳곳에 넘쳐나는 카페들처럼 고려시대에는 곳곳에 차를 파는 가게들이 많이 있었고 지금의 우리가 커피를 즐기는 것처럼 차를 즐겼다고 합니다. 시대가 변화하며 차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관심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커피보다는 어떤 면에서 많은 장점을 지녔고 몸에 좋은 성분들도 많이 포함하고 있다고 하는 차를 즐기는 문화가 다시 한번 더 유행하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옛날 조상님들은 차를 어떻게 마시게 되었을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국 차문화의 시작은 신라의 기록에서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차를 마시기 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정립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차 도입에 관해서 가장 유명한 기록이라고 하.. 2023. 5. 14.
튀르키예의 차이(Çay) 튀르키예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튀르키예 사람들이 수시로 차를 마시는 모습에 신기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차이티라고 하면 인도의 마살라차이를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튀르키예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튀르키예의 차이는 인도의 마살라 차이하고는 다르게 우유를 넣지 않으며 만드는 방법도 다소 특이하다고 합니다. 튀르키예인들이 사랑하는 차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튀르키예식 홍차 차이(Çay) 차이티라고 하면 흔히 인도식 홍차로 만든 밀크티인 마살라 차이를 떠올리지만 튀르키예인들이 마시는 홍차도 차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튀르키예인들은 차를 마시는 것을 좋아해 하루에도 수시로 차를 마시곤 하는데 차이라고 불리는 홍차를 주로 마신다고 합니다. 차이단륵(Çaydanlık)이라고 하는 상.. 2023. 5. 13.
인도 차이티,짜이티(chai tea)에 대하여 요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차이티라떼를 흔히 접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차이티라떼는 인도에서 만들어진 밀크티입니다. 영국의 밀크티와 다르게 인도의 향신료가 첨가된다는 차이점이 있는데 그 맛에 한번 매료되면 빠져나오기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인도에서 차이티를 만들어 마시게 된 역사부터 만드는 방법까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차이(chai)차이(chai)는 인도를 비롯한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네팔 등 남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마시는 향신료가 가미된 밀크티를 말합니다. 보통 차이라고 하면 마살라 차이(Masala chai)를 가리키는데 이것은 홍차에 우유, 설탕, 향신료 등을 넣어서 만든 인도식 밀크티로 영어로는 스파이스트 티(spiced tea) 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인도와 문화적 영향을 많.. 2023. 5. 13.
한국의 전통차 (대용차) 한국의 전통차라고 하면 물론 녹차가 있겠지만 오늘은 차나무 잎으로 만든 차가 아닌 대용차로서 전통차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의 전통차는 뿌리, 곡류, 견과류, 잎으로 만든 것, 과일차 등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하루에 한가지씩 전통차를 즐기기만 해도 한 달동안 모두 다른 차를 마실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한국의 전통차, 대용차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국의 차의 역사 한국의 차의 역사는 문헌에 기록된 것에 의하면 금관가야의 김수로 왕이 처음으로 차를 먹은 것부터 시작됩니다. 합천 청량사 석조여래좌상의 기단석에 부처님께 차공양을 올리는 보살상이 조각되어 있는데 이는 신라시대에도 차문화가 발달해 있었음을 추정해 볼 수 있는 증거입니다. 불교에서..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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